AI 산업은 인류가 경험한 적 없는 속도로 발전 중입니다. 증기기관 이후 가장 큰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가 찾아오고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죠.
이 글에서는 박태웅 녹색서포럼 의장의 AI 관련 강연을 요약하여, 지금 AI 산업이 어디에 와 있으며, 우리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1. AI의 초고속 진화, 인간을 넘어서다
AI는 특정 영역이 아닌 전 분야에서 인간의 능력을 압도하고 있습니다. 논문 요약, 다국어 번역, 이미지 생성, 코드 작성, 논리 추론까지…
특히 GPT, Claude, Gemini와 같은 모델은 이미 전문가 수준의 업무도 처리 가능합니다.
“AI는 전공이 없습니다. 모든 분야에 똑같이 뛰어납니다.”
2. 최근 AI 기술 트렌드 = 에이전트
가장 핫한 기술은 ‘AI 에이전트’입니다.
에이전트란, 사용자의 지시를 받아 스스로 도구를 사용하고, 파일을 분석하며, 일을 처리하는 AI입니다.
- MCP: 도구 사용을 가능하게 하는 규약
- A2A: 에이전트 간 협업을 위한 표준
→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가 모두 채택하며 표준화 진행 중
3. 인간의 지능을 넘어섰나?
지능의 정의가 모호하지만, 다음의 면에서는 이미 넘어섰습니다.
- 처리 속도
- 지식 범위
- 확장성 및 동시 처리 능력
다만 자아, 감정, 주체성은 없기에 인간 지능과는 차별화됩니다.
4. AI로 인한 직업 변화는 어디까지?
가장 먼저 대체될 분야:
- 프로그래밍
- 법률 서비스
- 고객센터
- 디자인/카피라이팅
“반복되는 패턴이 있는 일 = AI가 잘하는 일” → 대부분의 직업 포함
5. AGI는 현실이다. 2030년 이전 도래 예측
AGI = 인공 종합 지능. 인간의 모든 지능 영역을 넘는 AI.
오픈AI, 구글, 제프 힌턴 등 주요 인사 모두 2030년 이전 AGI 도래를 예측.
“모든 노동을 AI가 대신할 수 있다” → 기본소득 논의로 이어짐
6. 의료·제약·소재 산업의 혁신 가속화
알파폴드로 단백질 접힘 구조 예측 시간 획기적으로 단축.
신약개발, 신소재 탐색, 백신 시뮬레이션 등 AI로 압축 가능
7. 한국 산업의 위기, 남은 시간은 3년
- 자율주행: 중국이 이미 한국 추월
- 가전: 로봇청소기는 중국 제품이 우위
- 조선: AI 자율운항 선박 개발 지연
→ AI 투자가 부족하고 전략도 없음. 산업계 전반 위기감 부족
8. 한국이 살 길: AI + X 전략
AI + 제조업(X) = 한국이 가진 유일한 승부수
오픈소스 모델 확보 및 동남아·중동 등과 글로벌 협업 추진 필요
9. AI 시대, 인간이 길러야 할 능력
- 정답보다 중요한 것은 질문력
- 교양, 독서, 논리력 기반의 질문이 중요
- AI는 토론의 상대, 검색이 아님
10. 박태웅 의장의 핵심 경고
“지금 대응 못 하면 3년 안에 주요 산업 모두 중국에 잠식된다.”
→ 전문가 전략 수립, 관료제 개편, 일관된 정책이 핵심
결론: 지금은 디지털 산업혁명 3년 전
- AI는 증기기관보다 큰 변화
- 속도는 산업혁명의 100배
- “어어 하다가, 다 뺏긴다”
- 지금 깨어나야 한다. 기업도, 정부도, 시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