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 늦게 시작된 방송은 평소보다 자유로운 분위기로 시작되었고, 대화는 AI와 콘텐츠 제작, 그리고 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졌습니다.
AI 기술이 단순한 툴을 넘어서 영화, 광고, 음악,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제 사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현업 종사자들은 새로운 위기감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특히 구글이 최근 발표한 BO3(BEAU3)는 영상 제작에 있어서 물리 엔진, 사운드 싱크, 애니메이션, 심지어는 배우의 감정 표현까지 가능할 정도로 진화했음을 보여줬습니다.
CG 업계에서의 반응 – “어머니 손맛은 아직이다”
방송 출연자 중 한 명인 CG 전문가 시즈맨은 “AI의 영상은 분명히 발전했지만, 아직은 어머니 손맛이 부족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는 AI가 만들어내는 콘텐츠가 기술적으로는 훌륭하지만 인간의 감성이나 정서를 담아내는 데에는 아직 미흡하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이에 대해 다른 출연자는 “슬슬 AI가 어머니 손맛을 흉내 내기 시작한 것 같다”고 반박하면서, AI의 진화 속도에 놀라움을 표했습니다.
현업에서의 AI 활용
영상, 광고, CG, 음악 등 다양한 업계에서 AI의 활용도가 빠르게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저예산 프로젝트나 단기간에 결과물을 만들어야 할 경우, AI는 매우 효과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클라이언트의 높은 눈높이와 반복되는 수정 요청 등에 AI는 아직 유연하게 대응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향후 전망 – 시니어의 시대?
방송에서는 “AI를 잘 쓰는 사람이 AI를 못 쓰는 사람의 일을 대체한다”는 말이 인상 깊게 인용되었으며, 결국 기술을 빠르게 습득하고 잘 활용하는 시니어 전문가들이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CG의 대중화 – 꿈인가 현실인가?
AI를 통해 누구나 고퀄리티의 영상을 만들 수 있게 되면서, 영상 제작의 문턱은 낮아지고 있지만, 동시에 기존 전문가들의 일자리는 줄어들 위험이 있습니다.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되었습니다.
결론 – AI와의 공존은 선택이 아닌 필수
AI를 거부하거나 무시하는 대신, 어떻게 활용하고, 어떤 식으로 협업할지를 고민하는 것이 생존 전략이라는 메시지로 방송은 마무리되었습니다.
“어머니 손맛은 아직”이라는 표현은 인간의 감성과 AI 기술 사이의 간극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앞으로도 이 논쟁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방송 마무리
긴 대화 끝에 출연자들은 “AI도 공부해야 한다”, “이제는 손맛뿐 아니라 기술 맛도 알아야 한다”며, 변화하는 시대에 적응할 것을 다짐하며 마무리했습니다.
다음 방송은 월요일이나 목요일 중 진행될 예정이며, 언리얼 엔진 수강생 모집도 곧 공지될 예정입니다.
결론적으로, AI는 더 이상 관전의 대상이 아니라, 실무자 모두가 ‘직접 플레이’ 해야 할 시대에 진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