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세정부의 내각 인선을 모두 마무리했습니다. 19개 부처 중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국토교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까지 발표하며 새 정부의 행정 틀이 완성된 것인데요. 이번 인사는 대통령의 실용적 국정철학과 균형 발전에 대한 비전을 반영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국토부 장관에 김윤덕 의원 지명, 실용적 부동산 정책 강조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는 민주당의 김윤덕 의원이 지명됐습니다. 김 후보자는 삼선 중진 의원으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약하며 입법 및 정책 역량을 인정받아 왔습니다.
대통령실은 김 후보자가 학자나 관료가 아닌 국민 눈높이에서 부동산 정책을 바라보고, 지역 균형 발전과 교통·건설 분야의 비전을 실현할 적임자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이 대통령은 "부동산 투기를 용납하지 않되, 시장 원리를 존중하고 실수요자를 보호하는 실용적인 정책"을 강조하고 있어, 김 후보자의 정책 방향과의 접점이 크다는 평가입니다.
문체부 장관 후보자에 최휘영 놀 유니버스 대표,K컬처 시장 300조 시대 연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는 민간 출신의 최휘영 놀 유니버스 대표가 지명됐습니다. 기자, 온라인 포털 대표, 여행 플랫폼 창업자 등 다양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콘텐츠 산업 전문가입니다.
대통령실은 최 후보자에 대해 “민간의 전문성과 참신성을 살려 K컬처 산업을 혁신할 새 CEO”라고 평가하며, 이재명 대통령이 내세운 "세계 5대 문화강국 실현"의 핵심 인사로 주목했습니다.
이재명 정부 초대 내각 구성 마무리, 유능하고 충직한 인물들로 빠른 성과 기대
이번 인선을 끝으로 세정부의 초대 내각 구성이 마무리됐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모든 인사들이 유능함과 충직함으로 빠르게 성과를 만들어내길 바란다”며, 국정 전반에 걸친 변화와 혁신을 선도해달라는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향후 발표될 국회 인사청문회 일정과 함께, 각 부처 장관 후보자들의 정책 행보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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