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 동남아가 된 걸까요? 🌡️
36도 폭염에 소나기까지, 체감온도는 40도에 육박합니다. 여기에 열대야까지 더해지며 불면의 밤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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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날씨 첫 폭염경보, 체감은 '동남아'
7월 8일 오전, 서울은 이미 31도를 넘기며 습도는 72%를 기록했습니다.
시민들은 “서울이 아니라 동남아에 온 줄 알았다”는 말까지 남겼죠. 특히 기온만이 아니라 습도로 인해 체감온도는 더욱 높게 느껴졌습니다.
기상청은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6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고 있으며, 충청·강원·남부 내륙도 35도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서울날씨 전국 곳곳 소나기 예보
무더운 날씨에 이어 소나기 소식도 있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강원 영서, 충청, 호남, 영남 내륙 지역에는 5~40mm의 소나기가 내릴 수 있으며,
경기 남부와 인천 지역은 6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돌풍, 천둥·번개도 동반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역 | 예상 강수량 | 특징 |
---|---|---|
수도권, 강원 영서 | 5~40mm | 낮 기온 상승으로 대기 불안정 |
인천·경기 남부 | 60mm 이상 | 돌풍·천둥·번개 동반 |
영남·충청·호남 내륙 | 5~40mm | 지형적 영향 큰 소나기 |
서울날씨 서쪽은 폭염, 동쪽은 진정세
백두대간을 경계로 폭염의 양상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서쪽은 동풍이 산맥을 넘으며 데워진 뜨거운 공기 탓에 폭염이 심해지고 있으며,
동해안 지역은 상대적으로 기온이 2~3도 낮아져 일부 지역은 폭염특보가 해제되었습니다.
하지만 전국 대부분은 여전히 30도를 넘기며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울날씨 연속되는 열대야, 언제까지?
서울, 대구, 부산 등 주요 도시에서는 이미 9일 연속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최저기온이 25도 밑으로 내려가지 않아 수면장애를 호소하는 시민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10일까지는 폭염이 이어지겠지만, 11일부터는 남풍의 영향으로 습한 더위가 올 것”이라며
현재의 무더위는 다소 진정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Q&A
Q1. 폭염경보는 어떤 기준으로 발효되나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경우 폭염경보가 내려집니다.
Q2. 열대야를 피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냉방기기를 적절히 사용하고, 잠자기 전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수분 섭취도 중요합니다.
Q3. 왜 소나기는 낮에 집중적으로 내리나요?
햇볕으로 대기가 불안정해지고 지형적 영향까지 더해져 구름이 빠르게 발달하면서 낮에 소나기가 집중됩니다.
Q4. 체감온도가 실제 기온보다 높은 이유는?
높은 습도로 인해 땀이 잘 증발하지 않아 체온 조절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실제보다 더 덥게 느껴집니다.
Q5. 당분간 폭염이 계속될까요?
기상청은 10일까지는 서쪽을 중심으로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후엔 다소 약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마무리 하며
한여름 서울이 '동남아'처럼 느껴지는 요즘, 무더위와 소나기, 열대야까지 복합적인 기상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보를 정확히 알고 대비하면 불편함을 줄일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도 시원하고 안전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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