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ETF 시장이 사상 최초로 1000개를 돌파했습니다. 주식보다 많은 종목 수, 220조원을 넘어선 순자산 규모, 23년간의 성장 여정. 지금이 바로 ETF에 주목해야 할 때입니다. 당신의 투자 방향, 이 글 하나로 바꿔보세요.
국내 ETF, 1000개 시대 열다
2025년 7월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더제이 중소형포커스액티브'를 포함한 7개의 ETF가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되며 국내 상장 ETF 수는 1002개에 도달했습니다. 이는 유가증권시장 내 개별 종목 수(962개)보다도 많은 숫자로, ETF가 주식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커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ETF의 역사, 2002년부터 시작된 23년의 여정
국내 ETF 시장은 2002년 'KOSEF 200'과 'KODEX 200' 등 대표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으로 시작됐습니다. 이후 업종 섹터 ETF(2006), 해외형 ETF(2007)로 확장됐고, 2009년 자본시장법 개정 이후 금, 원유, 채권 등 다양한 기초자산을 담은 상품이 잇따라 출시되며 대중적 인기를 얻게 됩니다.
인버스·레버리지·액티브 ETF… 다변화된 전략
ETF 시장은 단순 지수 추종을 넘어 다양한 전략형 상품으로 발전했습니다. 지수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 ETF, 변동성을 2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는 물론, 2017년 채권형 액티브 ETF와 2020년 주식형 액티브 ETF까지 투자 전략의 스펙트럼이 크게 넓어졌습니다.
커버드콜 등 안정 수익형 상품 인기
최근 들어서는 변동성보다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이 늘면서 '커버드콜 ETF'가 각광받고 있습니다. 커버드콜 전략은 기초자산을 매수하고 동시에 콜옵션을 매도해 프리미엄을 확보하는 구조로, 배당주와 유사한 성격을 띠며 꾸준한 수익을 선호하는 중장기 투자자에게 적합합니다.
ETF 성장 속도 가속화… 4년 만에 2배
2011년 100개, 2016년 200개, 2021년 500개에 이어, 2025년 드디어 1000개를 돌파한 ETF 시장. 첫 500개까지 19년이 걸렸지만, 이후 4년도 채 안 되어 또 500개가 추가된 점은 ETF가 대중화되고 있다는 명확한 증거입니다. 동학개미운동, 디지털 브로커 등장, 모바일 거래 확대 등이 이 흐름을 견인했습니다.
ETF 순자산 총액, 2년 새 2배 증가
ETF 시장 규모도 폭발적으로 성장 중입니다. 2023년 6월 100조원이던 순자산 규모는 2025년 6월 200조원을 돌파했고, 7월 21일 기준 221조8866억원에 달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유행이 아닌, 투자 시장 내 ETF가 중심 자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구분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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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ETF 상장 수 | 1002개 (2025.07.22 기준) |
1호 ETF 상장 연도 | 2002년 |
누적 순자산 규모 | 221조 8866억원 |
주요 인기 전략 | 인버스, 레버리지, 커버드콜, 액티브 |
주요 성장기 | 2009년~현재 |
ETF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지금 ETF는 더 이상 '특정 투자자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접근성, 거래 편의성, 낮은 수수료, 다양한 투자 전략까지 겸비한 ETF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필수 재테크 수단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특히 1000종 돌파는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 변화의 출발선으로 평가됩니다.
Q&A
Q1. ETF가 1000개 넘으면 투자에 혼란이 생기지 않나요?
오히려 다양한 선택지가 생겨 맞춤형 포트폴리오 구성이 쉬워집니다. 테마별 분류도 체계화되고 있습니다.
Q2. ETF는 어떻게 거래하나요?
일반 주식처럼 HTS나 MTS를 통해 실시간 매매가 가능합니다.
Q3. ETF의 최대 장점은 무엇인가요?
낮은 수수료, 높은 유동성, 분산 투자 효과가 대표적인 장점입니다.
Q4. 커버드콜 ETF는 누가 투자하기에 적합한가요?
배당 성향을 선호하거나 안정적 현금흐름을 원하는 중장기 투자자에게 적합합니다.
Q5. ETF에 처음 투자한다면 어떤 상품이 좋을까요?
KODEX 200, TIGER S&P500 등 대표 지수형 ETF로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